▲ 영암읍 박득환·박수진 씨 첫째 딸 박다인 양

지난 1월 13일 새벽 1시 5분 아빠 박득환 씨와 엄마 박수진 씨의 보물 1호 박다인 양이 태어났다. 3.01㎏의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아빠의 품에 안긴 다인 양은 하루하루 천사 같은 모습으로 엄마·아빠의 기쁨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광주의 산부인과를 함께 다니며 딸이 태어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아빠 박득환 씨는 딸이 출산하자 아내를 꼬옥 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엄마 박수진 씨는 다인 양의 출산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보내며 다인 양의 존재에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따뜻한 봄, 우리 순풍이가 아빠 엄마한테 와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기뻐 아빠는 엄마를 꼬옥 안고 눈물을 흘리셨단다. 
동글 동글 예쁜 아기집, 콩닥 콩닥 심장소리, 꿈틀 꿈틀 우리 순풍이 태동…아빠 엄마는 그 순간 순간 너무나 소중했고 잊혀지지 않는단다.
엄마는 태동을 느끼면서 우리 아가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열 달 동안 무척 행복했었어! 엄마 마음이 우리 순풍이한테 전달되었을까?
너무나 예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품에 안겼을 때 그 모습, 체온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단다. 그리고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고 우리 순풍이 출산한 일이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될 만큼 최고였어! 고맙다. 우리아가. 
순풍이에서 앞으로 박다인으로 불릴 우리집 보물 1호! 다인아 정말 너무너무 많이 사랑하고 아빠 엄마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우리 다인이가 건강하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아빠 엄마가 많이 노력할게. 다시한번 너무나 사랑한다. 내딸 다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