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결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2017학년도 세한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세한대학교 구암관에서 열린 이번 학위 수여식은 졸업생들 및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국민의례와 학사보고 시간을 가진 뒤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박사학위 4명, 석사학위 16명, 학사학위 376명으로 총 396명의 학생들이 졸업가운을 입게 됐다.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은 “사회에 첫발을 딛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실수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낙오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며 “도전을 통해 더 큰 성공의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 여러분은 이제 학교를 떠나지만 학교는 언제든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간호학과 최여진(23)졸업생은 “드디어 졸업하게 되어 행복하다. 하지만 대학생의 신분을 벗어나는 게 한편으론 아쉽고 두렵다”며 “먼 곳으로 취업하게 되어 떨리지만 직장인으로서 멋지게 달려 나가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들은 가족 및 지인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정들었던 모교와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