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운영 중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8년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다문화가족 시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며느리나라 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중국, 네팔, 몽골,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를 둔 시부모님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며느리나라 문화와 명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설을 앞두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건강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이보다 앞선 8일에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취학전 학부모교육’에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알림장, 학습준비물, 초등교과 미리알기 등 자녀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영암초 교감선생님의 강의로 센터 교육장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되어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 시켜주는 교육이 되었다.
특히 센터에서는 지역에서 후원받은 방한복과 떡국용 떡을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역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중국어 교실’을 20일부터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