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누기! 사랑의 산타학교’가 개강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산타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이삼행 지역자활센터장과 영암군 4-H협의회 회원, 영암군 경제발전위원회 회원 등의 참석속에 진행됐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근로보호청소년활동단 소속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대거 참석하며 이웃을 위한 산타학교의 개강을 함께 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박노신 영암경제발전연구회 회장의 사회를 통해 행사의 취지와 개요를 설명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산타학교의 일정과 활동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11개 읍·면별 조 편성을 통해 조원별 역할이 부여됐다.   
이삼행 지역자활센터장은 “봉사는 물질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처럼 뜻이 있고 따뜻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산타학교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조별활동과 행사준비를 마친 뒤 오는 22일 조별로 배정된 지역의 가정을 돌며 손수 만든 케이크와, 향초 및 위문용품을 전달하며 성탄절을 앞둔 지역의 40가정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