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지역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했던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가 100일 잔치를 열었다.
지난 19일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이번행사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도의원, 김철호 군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세이브칠드런호남지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관계자 및 아동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 100일을 축하했다.
주요내빈 소개 및 축사와 기념사의 시간을 비롯해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100일 잔치 행사는 삼성전자에서 준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실내벽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지면서, 지역에서 첫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로서 첫발을 내딛고 있는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전동평 군수는 “농촌 지역일수록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종면에 아동센터가 없었는데 삼성전자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으로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만큼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관 100일을 맞은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는 지상 1층에 연면적 198.3㎡(60여평)규모로 시종면 만수리 일원에 마련됐으며, 지역의 아동들에게 학교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 및 사회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