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4일 기찬랜드 국화축제장에서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진행됐고, 행복한가정상담센터,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암군지회, 영암경찰서, 영암군 지체장애인협회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국화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가두행진 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폭력과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1991년 여성폭력추방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 각국의 여성운동가들이 미국 뉴저지주에서 시작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