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제42회 군민의 날을 맞아 2018년을 ‘영암 방문의 해’로 선언하고 군민들과 행정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군민의날 행사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영암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동평 군수는 영암을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대도약의 서막을 알렸다. 또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웅비하는 더 큰 영암’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져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군은 다음달까지 준비기간을 갖고 축제 및 체육행사분야, 문화예술분야 등에 대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연중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안이다. 
이에 발맞춰 TV프로그램 홍보와 SNS를 활용한 영암 맛 집 소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도로변 정리와 안내판 정비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숙박·음식업소 인프라 개선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영암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2018년은 국립공원 월출산 지정 30주년을 기념하고, 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와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가 글로벌한 국가 우수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해로, 문화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