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기찬랜드 국화축제장 특설야외무대에서 제4회 낭주골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식전행사로 남도군무아리아리동동과 기찬시니어예술단의 공연이 국화축제장에 울려 퍼지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고 시낭송, 색소폰솔로, 현악앙상블 등의 매혹적인 멜로디로 행사장을 밝게 빛냈다.
특히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남도군무 ‘아리아리동동’을 처음 선보이며 출연진,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시간 속에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은 “이번 축제가 반짝이는 기찬랜드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함께하여 가족과 연인이 마주보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