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우리신문이 언론인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영암청소년신문’제작 체험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순서로 ‘신문편집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영암우리신문 우용희 편집국장이 강사로 나서 지면의 구성과정, 제목의 개념과 기능, 신문에 제목 달기, 보도사진 활용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우 국장은 청소년신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섹션을 나누기 보다는 학생들이 자유스럽게 주제를 선정하고 취재를 하되 학생 또는 학부모, 교육자 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사발굴과 작성을 주문했다.
또한 시각매체로서 한정된 지면에 메시지를 담는 신문은 독자들에게 뉴스를 전달해 줌에 있어서 쉽게 읽힐 수 있고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용희 편집국장은 “편집은 신문에 있어서 죽어 있는 종이에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단계이다”며 “다음 교육인 편집 실무에도 학생기자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편집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