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마한문화축제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 폐막

[2017년 9월 29일 / 제140호] 23일부터 이틀간 시종마한문화공원서 개최…발전가능성 확인 장정안 기자l승인2017.10.10l수정2017.10.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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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마한 역사를 재조명하는 ‘2017마한축제’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렸다.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마한 유적의 중심지인 시종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우리나라 동해·남해·서해 등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어온 ‘남해신사 해신제’가 초헌관에 김봉호 전 국회의장과 아헌관 박영배 군의장, 종헌관 구창진 군서면장이 맡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행한 것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해신문화와 축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돼 마한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진왕 행차 퍼레이드와 마한愛 상생 점화식을 비롯한 개막행사와 마한의상체험, 마한역사 마차체험, 어린이 활쏘기 체험, 마한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어우러지면서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우기도 했다.
여기에 마한 읍·면 어울마당, 마한청소년 페스티벌 행사도 함께 곁들여지면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개최한 나주 마한축제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나주 시립합창단이 초청공연에 나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면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유인학 위원장은 “2000년전 영산강유역의 영암땅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숨결을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롭게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마한축제는 기원전 2세기경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주민에게 마한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고대 마한역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장정안 기자  zzang@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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