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가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군 농업관련 실과(팀)장, 군의회 의원, 지역농·축협 조합장 및 관내 농업관련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농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특강과 지역 농협의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계획, 영암농협 월출산 천황사 들녘 경관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영암군 농정방향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영암군 농업발전을 위한 참석자 상호토의 시간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스마트팜 등 농협미래농지원센터 시설 및 안성 팜랜드 견학을 비롯하여 기업마을 운영에 성공한 선도마을인 안성 복거마을 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영암군의 농촌 관광자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암농협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는 월출산 천황사 들녘 경관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와의 종합컨설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기업의 육성 방향 제시 및 향후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제품 판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실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자들은 “처음 개최된 농협을 비롯한 민·관 합동 워크숍 행사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도, 듣고 느끼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우리 영암군 농업분야를 대표하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함께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런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간다면 영암군 농업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관련 현안사업들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와 토론을 통해 영암군의 농업발전을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런 워크숍이 정례화 될 수 있도록 군과 협의 추진 하겠으며 영암군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농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