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운영 중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7 기획사업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도내 시·군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130만원의 배분금을 토대로 사업에 따른 수행기관으로서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관내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와 연계하여 실시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14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서비스를 신청했고, 언어발달진단을 통해 언어발달 지연을 보이는 11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창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6개 기관으로 2명의 언어치료사가 주 2회, 각 회기별 50분, 36회기의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대상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이라는 주제로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의 강의로 부모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자녀의 언어발달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등 자녀의 언어발달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의 부모교육 구성으로 참여한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