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2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8년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농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영암군은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 개발사업과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등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농군들의 아이디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매년 생산비 절감 경진대회 수상 및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억 3800만원을 확보했었고 올해도 2018 생산비 절감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군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암군 오리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은 발효사료의 이용과 효율적인 바닥관리 및 고압식 분무기를 이용한 소독시설 활용으로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AI 등 외부적인 환경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농장운영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비 절감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여 농가소득의 안정을 꾀 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앞으로도 작목별 생산비 절감 시범농가를 지속적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