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볼링 동호인들의 화합과 볼링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대항 볼링대회가 영암에서 열렸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호읍 금호볼링장과 삼호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전남볼링협회, 영암군볼링협회의 주관으로 1000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에서 경기, 울산, 대구가 1~3위를 차지했고, 개최지 팀으로 참가한 영암군은 7위에 등극했다. 여자부에는 대구, 전남, 경남이 1~3위를 차지했고, 영암군은 9위에 올랐다. 남자부와 여자부를 종합한 최종 종합순위는 대구, 경기, 전남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영암군은 전국 시도 대표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7위에 올라 생활체육 강군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전국·도단위 체육대회와 행사가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어질 하반기에도 군민들의 건강복지를 위해 생활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