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석산마을, 드림봉사단이 떴다

[2017년 9월 1일 / 제136호] 지역 10여개 봉사단체 힘 모아 ‘행복한 동행’ 박하영 기자l승인2017.09.04l수정2017.09.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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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소폰 소리가 금정면 석산마을에서 울려 퍼졌다. 
지난달 29일 주민 60여명의 시골마을에는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영암군이 야심차게 운영중인 드림봉사단이 금정면 석산마을을 찾은 것. 두드림봉사단과 이미용봉사단,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아름회, 풍경더하기, 아름다운사람들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미용봉사단은 언제나처럼 숙달된 손놀림으로 마을주민들의 헤어스타일을 완성했고 생활개선회에서는 흰머리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염색을 도왔다. 여기에 이미 벽화만들기로 마을 주민들에게 인상 깊은 선물을 선사한 두드림봉사단은 칼갈이에 나서며 마을주민들을 흡족하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을회관 안에서는 풍경더하기에서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봉사가 진행됐고 아름다운 사람들은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아름다움을 되찾아 드렸다. 또 금정면 지역사회단체인 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정면 여성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각각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야광표지 부착봉사와 차음료 봉사에 나서며 지역사회봉사단체로 힘을 보탰다.
이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세탁기가 없거나 몸이 불편해 빨기 힘들었던 이불 및 옷가지를 수거해 세탁한 후 각 가구에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기찬이기순이의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김순희 박수미씨의 노래봉사, 영암군청 주민복지실 김규환 팀장의 색소폰 연주, 영암사랑봉사단의 에어로빅 댄스가 이어지면서 눈과 귀가 즐거운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드림봉사단 소식을 들은 전동평 군수가 찾아와 봉사단을 격려하고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동네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특히 기본적인 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마을부터 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지마을을 우선적으로 수혜마을로 선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달 마을을 찾아 펼치고 있는 ‘드림봉사단 연합봉사’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실현이라는 영암군의 정책방향과 맞물려 복지증진효과의 선진 사례로 각광받아 타 시군의 전화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박하영 기자  qwwn@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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