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에 거주하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 및 학습지도,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인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가 본격 운영 채비에 들어갔다.
아동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지상 1층에 연면적 198.3㎡(60)평 규모로 시종면 만수리 일원에 완공된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등에 속한 아동들을 우선순위로 원아모집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29명이다.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와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명의 사회복지사와 센터장 등 3명의 직원이 상주해 아이들을 보호 관리하고 매주 사진교실, 놀이교실, 바둑교실, 기초영어교실 등을 별도 운영해 아동들에게 학교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 및 사회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이브칠드런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 등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협력한 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스포츠클럽, 전래놀이 등의 특화교육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민과의 연계를 위한 작은 마을도서관 사업도 별도로 추진함으로서 지역민들의 문화복지사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최옥주 센터장은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가 본격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보호와 놀 권리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건강한 아동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