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친화적인 천연염색 기술의 가치 인식 확대로 영암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시키고 귀농인들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천연염색 및 바느질 교육이 열렸다.
지난 19일 군서면 귀농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최현숙 강사를 초빙해 천연염색 원단을 활용한 손바느질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군 지원과 영암군 귀농협회 산하 천연염색동아리의 자부담을 더해 19명의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마노예술촌과 금정농협을 찾아 대봉감 등 향토 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에는 마 원단을 통해 바느질 교육을 진행해 바지 및 원피스, 투피스 등 생활의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연염색동아리는 천연염색을 통한 6차 산업화를 통한 귀농인들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추수철이 끝나는대로 수업을 새롭게 개설해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천연염색동아리 임진희 씨는 “천연염색은 환경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무해해 미래 산업으로 관심이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 전문가들을 배출해 지역의 6차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