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영암군이 선정돼 학산면에 12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해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해온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영암군 120가구 등 20개 지구 공공임대주택 총 2240가구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3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에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특히 학산면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20가구)·국민임대(80가구), 행복(20가구) 등 12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학산면은 반경 1㎞ 내 면사무소와 시장, 초·중·고와 대학교(동아대), 터미널이 위치한 지역 중심이지만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학산 지역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