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 확립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영암읍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주민설명회 등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영암읍 서남리 서문안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암읍 공영주차타워 조성공사에 대한 사전안내 및 협조를 구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진다. 영암읍 서남리 62-1번지 일대 2988㎡(905평) 구 대동공장 부지에 총 사업이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들여 들어설 영암읍 공영주차타워는 일반철골 구조물로 132대의 이용가능하도록 설계돼 영암읍 시가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31일 착공에 들어가기 전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기간 초기 한달간 지반보강공사로 인한 콘크리트 말뚝 시공이 계획되어 있어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공지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연말 공영주차타워가 완공되면 130면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함으로서 주차난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무진동 저소음 공법으로 사용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없도록 하겠지만 혹시 불편사항이 발생 시 신속히 해결토록 할 방침으로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