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중·고생 40여명 대상 ‘청소년 문화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지역내 문화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문화·체육활동을 해봄으로 그동안 쌓인 학업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기 위해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첫째 날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방문 목공예와 다채로운 실을 이용한 직조 및 바느질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직업을 체험과 함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경기장에서 좋아하는 선수와 팀 승리를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아이스링크장에서 전문강사 교습을 받고, 청소년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하며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돋우었다. 
참가 청소년은 “야구장을 처음 가봤는데 단체 응원전이 너무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체험활동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