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고 소통을 하는 ‘덕진교육가족 힐링 캠프’가 열렸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일과가 끝난 뒤 시작 했다. 학생과 가족들이 힘을 합쳐 운동장에 텐트를 완성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만들어 먹었다. 
이후 시간은 가족들과 학생 교사가 하나 되어 장기자랑 및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뤄졌다. 학생이 준비한 공연으로 부모님과 스승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둘째 날, 조식 후 텐트를 걷고 뒷정리를 마친 다음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가족과 선생님이 함께 할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내년에 졸업이라 캠프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쉽다”고 했다. 
이번 캠프는 직장생활로 바쁜 부모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시작됐다. 세대차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에 소중함과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덕진교육공동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기태 교장은 “이번 야영활동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의 교육공동체가 되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이 되고 덕진교육가족 모두가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