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및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고영호위원장과 위원 30여명이 영광군 묘량면 온양리 여민동락공동체를 방문했다. 
영광군 묘량면은 낙후된 지역으로 지난 2008년 강위원외 귀농인 2명이 주축, 고령화로 쓰러져 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자치 공동체 여민동락공동체(대표 권혁범)를 설립했다.
여민동락공동체는 생활편의시설 부족과 문화생활이 어려운 농촌 노인들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노인복지센터, 노인주야간보호센터 구축, 할매손, 송편공장, 동락점빵 등 생활 밀착형 농촌복지를 실현 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 구축, 자원발굴 및 연계 등 지역역할에 대한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습득하는 자리가 됐다. 후원자 발굴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마을 복지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영호 위원장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협력 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 지역복지 사각지대 주민과 나눔·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