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치러진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윤소하 의원이 당선된 가운데 영암 지역위원장으로 이보라미 전 군의원이 당선됐다.
전남도당은 위원장, 5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선거와 1개 지역위원회의 부위원장 선거로 치러졌다. 투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후보들의 찬반투표로 진행되어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 끝에 투표율 39%로 선거가 마감됐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이후 개표를 진행했고 개표결과 4기 위원장으로는 윤소하 후보가 98.8%의 찬성득표로 당선됐고 5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명기(목포), 이보라미(영암), 강성욱(무안), 황필환(여수), 오종효(광양) 후보가 당선됐다. 목포시부위원장으로 최동열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당 관계자는 “3기에 이어 4기 정의당 전남도당은 명실상부한 원내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도약을 위해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 중소상공인 등과 더 많은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며 “전남 도민과 함께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정의당의 나무를 키워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