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금정면 게이트볼장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43회 동부지구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금정면게이트볼클럽 주관 하에 열렸다. 
이 날 대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연일 도의원, 고화자·박찬종·김철호 군의원, 임철호 상임부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게이트볼 회원 및 내·외 귀빈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동부지역 6개 읍면과 복지클럽 소속 총 8개 클럽 1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개회선언과 대회사에 이어 지난해 우승팀 영보클럽으로부터 우승기 반환에 이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에 시종 A팀, 준우승에 신북 B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오락가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선수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봉옥 금정면게이트볼클럽 회장은 “금정면에서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되어 무더위가 해소 되듯 기쁘고 몸과 마음과 정신이 화합할 수 있는 100세 인생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며 “게이트볼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마을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