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언론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영암군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사단법인 전남지역발전포럼 김주환 박사를 초빙해 영암군 로컬푸드 사회적 협동조합, 영암언론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의 이해와 실무교육’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2013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설립 실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영암지역의 협동조합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주환 박사는 “협동조합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경제회복의 불확성이 지속됨에 따라 고용이 악화되고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경제 발전의 대안모델로 제시됐다”며 “경제안정 효과와 더불어 사회통합 기능의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협력을 통해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는 모델이다”며 “소비자가 주인이고 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이해와 가치, 원칙,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기본법 등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