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세한대학교가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창단이래 남자대학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세한대학교 하종웅(4학년), 김성훈(3학년), 양창일(3학년), 황성수(3학년), 성종일(2학년), 이동윤(1학년) 선수가 출전해 2회전에서 목원대를 5대0 완승으로 누른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청주대를 3대2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부산 동의대와 맞붙은 결승에서는 박빙승부 끝에 경기스코어 3대 2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면서 지난 2002년 창단 이래 첫 남자대학부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또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90㎏급에서 하종웅 선수가 용인대 고민혁 선수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했고, –60kg 장석진 선수는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인 세한대학교 양상훈 감독은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