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곡형 피서지이자 지역 최대 여름피서지인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다음달 8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氣찬랜드 개장에 대비해 입장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물 확충과 주변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마른장마로 인해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치안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치안사무실을 신축하고 CCTV를 증설했다.
또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풀장 바닥 보수에 나서면서 안전사고 예방책들도 마련하고 있다. 입장객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氣찬랜드 주변 잡풀과 잡목을 제거하고 목조 건축물 방부 도색에 나서면서 편의시설 보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기간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행사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다. 다음달 18일 개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생방송 전국시대 등 다양한 개장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개장콘서트에서는 인기 트로트가수 지원이와 현진우, 신수아를 비롯해 퓨전팝페라 가수 빅맨싱어즈, 댄스 팀 빅사이즈크루 등의 초청공연과 댄스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8월 5일과 12일에는 토요콘서트가 펼쳐져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기찬랜드는 천혜의 자연과 이를 잘 활용한 명품 관광휴양지로 웰빙 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며 “기찬랜드에 방문하셔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영암에서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다음달 8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개인 성인 5000원, 군인·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군민은 1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영암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