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영암군향우회가 제67회 정기총회를 갖고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달 25일 광주 프라도 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조성희 회장을 비롯한 재광영암군향우회원들과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이건화 영암경찰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향우 및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회원들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은우 금정면 부회장, 김윤범 홍보국장, 노호구 대외교류국장 등 3명에게 감사패을 전달했다. 또 서울여대 이정화 양을 비롯한 11명의 향우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희 회장은 “올해는 우리 향우회가 결성된 지 꼭 60년이 되는 해로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향우회원을 비롯해 고향의 선·후배 분들이 대거 참석하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광영암군향우회는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향우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며 영암인으로서 자긍심과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광영암군향우회는 고향의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함을 목적으로 1957년 결성돼 현재 1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재광영암군향우회 장학재단을 출범시켜 지역출신 인재 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