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와 시종, 도포, 신북의 어린이집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7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도포한마음 어린이집과 바다마을해군어린이집, 송죽, 시종백합, 아이조아, 삼호어린이집 등 총 6개 어린이집 가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간단한 몸풀기 율동으로 시작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어린이집이 아닌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공굴리기와 줄다리기,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동심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한 켠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마련돼 체육행사와 별개로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의 체력단련과 모든 학부모님들의 단합을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하루 우리아이들과 함께 같이 뛰고 같이 웃으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보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