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종에서 아주 특별한 생신 잔치가 열렸다.
지난 15일 시종면 노인회에서는 가정의 달 5월에 생일을 맞이한 3명의 회원들과 시종면 직원들을 초청해 조촐하지만 의미있는 생신상을 마련했다. 이번에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위해 강평일 노인회장은 직접 염소 한 마리를 희사해 생신 잔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고 시종면과 노인회에서는 정성스럽게 빚은 떡 케이크와 오색빚깔의 풍선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해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생일잔치가 화려하거나 성대하게 열리지는 못하지만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자주 만나 행복을 나누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종노인회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생신을 맞이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매월 15일 즈음해 특별한 생신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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