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3일 삼호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군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영암의 미래인 아동들이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입장식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금정지역아동센터 김순임 센터장과 오연숙, 김하경, 곽혜주, 윤일재 생활복지사 등에게 아동복지유공자 표창이 시상됐다.
선수 대표의 선서로 진행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하나가 돼 다채로운 율동과 게임에 참여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영암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는 자리로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반면 여기 계신 부모님과 아동센터 종사자분들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교육에 대해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