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제 3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영암에서 퇴직하거나 거주한 교원을 초청해 교육계 선배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선배 교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영암교육 가야금 연주단의 공연과 가야금 산조 교육을 비롯한 영암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안병창 교육장은 “선배님들께서 교육에 쏟으셨던 열정과 제자사랑은 우리 영암 교육의 바탕이 되고 있다”며 “ 기초·기본 학력 책임 지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및 독도선도교육지원청 운영, 꿈과 끼를 펼치는 가야금 연주단 운영 등 학생들의 사회적 역량 계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태현 선생님은 “퇴직 후에도 영암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