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본격적인 조사료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기에 조사료 수확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보리는 이삭이 나온 후에 건물 및 양분 축적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호숙기부터 황숙기 사이 수확하는 것을 농가들에게 권장하고 곤포 사일리지 제조시 유산균을 처리해 줄 경우 잡균의 발생과 부패를 막아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등 조사료 수확시 필요한 정보들을 농가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산균 외에도 고초균, 광합성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농·축산물의 생산성 향상에 활용토록 돕고 있다.
이어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출수후기~개화기에 수확하는 것을 권하는 한편 조생종은 5월 초순 중·만생종은 5월 중순~하순에 수확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 봄철 수확시기는 IRG 초장은 100~120cm 정도되면 연간 2회 수확을 하는 경우에 1차 수확시 예취높이는 지면에서 최소 5cm이상으로 높게 예취해야 재생이 잘돼 1차 수확 후 질소비료를 요소로 ha당 130kg 시용하면 약 1개월 후에 2차 수확할 수 있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