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제18회 삼호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개최돼 모처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삼호읍농어촌복합체육관 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박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향우,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삼호읍의 변화와 번영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장태응 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삼호읍 용당1리 지영선씨가 효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읍민의상에서는 용앙4리 전이곤씨가 선정돼 시상했다. 이어망산1리 윤숙자씨와 용앙21리 양미순씨가 극진히 부모님을 봉양하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효자효부상을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동평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읍민의 날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삼호읍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식전행사로 삼호농협 풍물패 공연과 에어로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식후행사로는 마을별로 윷놀이, 투호, 훌라후프 등 체육행사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