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전남엽연초생산자협동조합이 전동평 군수, 임채을 도포면장, 경작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잎담배 경작인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남엽연초생산자협동조합 윤재식 총무과장이 교육장에 모인 경작인에게 잎담배 농사에 필요한 제초제 사용요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서 김삼수 조합장 인사 및 임종수 전무이사와 이경은 과장의 소개가 이어지고 본격적으로 설지환 소장의 지침시달 및 영농교육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잎담배 품질개선, 자상관리, 종별에 따른 건조방법, 사후관리와 판매단가 및 매매에 따른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교육이 끝난 후 KTGO(엽연초생산자협동조합) 중앙회장 김삼수 조합장이 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삼수 조합장은 “함께 담배농사를 짓는 경작인으로 서로 아픔을 알고 상통하길 바란다”며 “1억이상 소득농가 100명이 목표다. 우리 함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초전문교육을 담당한 설지환 소장은 “장흥, 해남, 무안 등 경작인 교육 중 영암이 제일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비용을 절감해 풍년 농사짓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엽연초생산자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10월에 목포에서 신북면 장산리로 이전했으며 담배농사의 전반적인 지도 및 KT&G와 매매에 관한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