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동시에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전동평 군수를 대신해 김철호 과장이 최종 합격한 42명의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위원회 활동영상 및 각 위원회 주요기능 및 활동 내용과 운영사항을 전달했다. 바로 이어서 각 청소년위원회 자기소개 후 정기회의를 진행해 임원선출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과 활동 일정을 논의했다. 
이들은 영암군 대표 청소년으로서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제안, 지역 사회 캠페인, 청소년수련관 운영 자문 및 평가, 청소년 행사 추진, 사랑의 산타봉사 등 자발적으로 청소년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최초 결성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세상의 중심이라는 순우리말 ‘가온누리’라 명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청소년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자체 정책에 의견 제안·모니터링 등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사업·프로그램 운영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역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11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행복해야 가정·지역·사회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