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일본의 농업·농촌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일본의 농업·농촌 전반적인 현황 분석을 통해 농업의 발전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현의송 대표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일본 6차산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현의송 대표는 그 무엇보다 정직과 배려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공직자의 애향심과 지역사회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일본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하며 항상 다른 일자리 창출과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전국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힘들어도 지역사회에서 누군가 주도해서 꿰차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도자육성 및 끊임없는 상품개발로 브랜드가치가 인정받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선옥씨는 “우리나라도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망호정마을을 아름다운 높은 수준의 마을로 만들어 관광과 체험이 활발하게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최원길 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장, 조태현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장, 김갑임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장, 정명숙 한국여성농업인영암군연합회장, 하정우 영암군 4-H 연합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영암군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현의송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 초청포럼은 전라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이 소속된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영암군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