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월중으로 2016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당 약 211만원 지급한다.
지급면적은 영암군 전체 1만4891㏊로 지급금액은 약 311억원에 달한다. 이는 2005년 쌀직불금사업 시행 이후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보다 지급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1만㎡)당 지급단가는 211만437원이다.
변동직불금은 벼 재배 농가에 대해서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으로써 3월 중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를 통해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며 지원한도 면적은 농업인 기준 30ha이다. 
변동직불금의 지급단가 산정기준(80kg 기준)은 목표가격(18만8000원)에서 수확기 평균쌀값(AMS 한도금액 12만9915원) 차액에 85%를 곱한 값에 고정직불금 단가(1만5837원)를 뺀 금액으로 산출된다.
수확기 평균 쌀값은 12만9711원/80kg으로 작년 평균 쌀값(15만659원)대비 13.9%로 대폭 하락했다. 또한 유례없는 쌀값 폭락으로 인해 2016년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초과지급액(860원/40kg,포)에 대한 환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발적 반납을 원칙으로 하되,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쌀변동직불금과 연계하여 환수 추진에 동의한 농가에 대해서는 다음 달 지급될 쌀 변동직불금과 상계 처리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농민회는 변동직불금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금이 상계돼 나가지 않도록 각 마을 이장 및 소식지를 통해 홍보 및 계도해 나갈 계획으로 만일의 상황 시 행정과 농협 등에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