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이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회기 결산과 2017년 사업을 대의원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군의장 등 등 지역기관사회단체장과 산림조합 김재성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2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정기총회 1부에서는 김재성 조합장이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전동평 군수에게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산림조합 정지인 주임이 군수표창을 김길독, 서상철 대의원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김재봉 투자경제과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결과를 발표하는 정기총회 개최를 자축했다.
이어진 2부 정기 총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올 한해동안 조사방사업 9건, 경관조성사업 9건을 비롯해 산림바이오메스활용사업 등을 수주해 1억40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의 경영활동을 통해 총 4.29%(출자배당 3.77%, 이용고배당 0.52%)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김재성 조합장은 “지난 한해에도 우리 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님들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에도 군과의 업무협조 및 특화사업 활성화로 조합경영의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