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과 동부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센터가 추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종면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농기계 임대센터 추가설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설치에 긍정적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농기계 임대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임대창고 건설비용 5억여원과 인건비 2억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창고 건설비용은 국·도비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기계 임대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약 150대 가량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으로 여기에만 약 3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등 농기계 임대센터 추가설치를 위해서는 총 10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군은 국·도비 확보의 가능성 높은 만큼 국·도비 확보에 통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기 까지는 2년 이상의 시일이 소요돼 이르면 2019년 말이나 2020년에나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건은 농기계 임대창고를 운영을 위한 인력확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창고 운영을 위한 최소 인력은 책임자 1명을 비롯해 직원을 포함해 총 3명이 확보되어야 한다. 하지만 2018전남도민체전을 비롯해 각종 큰 행사로 인해 각 실과소별에서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제대로 충당될 수 있을 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입장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수님이 직접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행정에서도 적극 검토를 하고 있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임대센터를 설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