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총무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형중씨의 신간도서 ‘감정의 비밀’을 출판한지 4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서점 판매부수와 인기 검색어 순위 및 독자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사이트들에서 잇따라 베스트셀러 인정을 받으며 프로작가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살욕구’ 출판을 시작으로 단 두 번 만에 ‘감정의 비밀’을 통해 베스트셀러의 타이틀을 거머쥔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신 씨는 감정을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학을 연구하며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독자들이 보다 건강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감정의 비밀’이 보다 솔직한 답을 줄 것이고 또한 우리의 삶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감정의 사례들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었기 때문에 독자들이 책을 통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감정과 직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신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영암고등학교에서 ‘이상적인 삶을 갈망하는 우리의 자세와 방법론’에 대하여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의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각종 컨설팅과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인재개발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형중씨는 “책을 집필하는 것보다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이 더 행복하다”며 “오는 7월 소집해제 전까지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중씨는 2014년 미국 유명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서울에서 제이슨아카데미 대표로 역임하다가 현재 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에서 군복무중이며 오는 9월 박사 취득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