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암축협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가 준공된 것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렸다.
영암축협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500여 명의 지역민들과 전동평 군수,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간단한 내빈소개와 경과보고에 이어 준공을 무사히 마친 공사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식전행사와 자동차,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은 “작년 한해를 돌이켜 봤을 때 국가적으로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농촌에는 가뭄, 가을장마로 작황에 큰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AI까지 터진 참 힘든 상황이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축협청사 및 하나로마트 준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준공한 영암축협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는 작년 4월8일 착공을 한 이래 9개월여의 공사 끝에 지난 6일 준공이 완료됐으며 총 89억738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299평의 대지에 건평 1084.77평,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금융점포가, 2층에는 사무공간으로 회의실과 사무실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