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고등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이 가진 끼와 재능을 무대를 통해 보여준 ‘2016 청소년 문화한마당’이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20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암지구협의회 주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한마당 잔치는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 및 취미를 통해 색다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의 분위기 순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지역 내 각 학교 학생들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레이저쇼를 시작으로, 그룹사운드의 공연부터 멋진 댄스 무대와 가요무대까지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공연들을 즐겼다.
또 경연을 통해 이날 출전한 팀들 중 11개 팀을 선정, 상장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이날 영암여고의 ‘스텝’ 댄스 동아리가 금상의 영예를 안아 목포지청장상을 수상했다. 
법사랑위원 영암지구협의회 김두호 회장은 “풍부한 끼와 재능을 지닌 월출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영암의 청소년들이 나라의 뛰어난 인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 시간을 통해 학업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