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영암군 드림스타트 센터가 지난 1년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을 초청해 ‘가족 행복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지난 10일 삼호읍 ‘호텔현대’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한마당잔치에는 저소득층 가정 60세대와 관계자 포함 총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동영상관람으로 시작돼 드림스타트 교육과정 수강생 및 지도강사들의 우쿨렐레·플루트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날 찾은 가족들이 직접 참가해 끼를 발산한 ‘가족장기자랑’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원민우아동발달센터’ 원민우 센터장의 마술쇼는 관객참여 형식으로 진행돼 재치 있으면서도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는 마술 퍼포먼스로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임용기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애써주신 학부모 및 지도교사들에게 격려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호텔현대의 연회장 무료 대여, 강사들의 무료 공연 및 자원봉사자들의 프로그램 진행 봉사 등 지역민들의 봉사와 나눔으로 치러져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