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월출산 氣찬 국화축제’가 군민들의 정성으로 깨끗한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내 여러 봉사단체들과 정당, 기관 등 많은 군민들이 국화축제 기간 동안 기찬랜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에는 민주연합노동조합 영암군지부와 정의당 영암군 위원회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모여 ‘2016 월출산 氣찬 국화축제’가 개최 중인 기찬랜드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휴일 임에도 많은 이들이 모여 적극적으로 환경정화봉사에 참여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린 축제장 일원을 전부 돌며 20ℓ짜리 쓰레기봉투 40여 봉지, 총 800여ℓ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청 무기 계약직, 행정실무, 방문간호, 환경·도로실무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이날 봉사자들은 지난 9월 달에 열린 ‘무화과 축제’ 등 많은 인원이 몰리는 축제마다 찾아가 ‘깨끗한 영암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독거노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아끼지 않고 있다.
봉사 관계자는 “오늘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오실 줄 몰랐는데 후배들을 위해 나이 지긋하신 회원들까지 기쁜 마음으로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권익증대와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에 대한 봉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회를 비롯해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 푸른영암21협회의, 새마을협의회 등과 군청 실과소 직원들이 주말마다 참여해 총 1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봉사를 이어갔으며, 오는 12일과 13일에는 자연보호협의회와 자율방재단에서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