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언론협동조합이 지난 4일 궁전컨벤션 연회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과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영암언론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5일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영암지역의 언론기능 회복 및 가치 있는 언론매체 창출로 지역 주민의 민주의식을 함양하고, 소통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창립했었다.
첫돌을 맞이해 진행되었던 제1차 정기총회에서는 법인 설립 이후 추가 출자한 조합원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으며, 보다 적극적인 조합원의 역할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 채택의 의결 절차가 있었다.
창립총회에 이어 조합원과 내외빈을 초청해 창립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국도1호선 밴드의 식전문화 행사, 경과보고, 전동평 영암군수와 조정기 영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영암언론협동조합 박웅 이사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웅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암우리신문은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민 빈민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자기 지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그렇지만 기쁜 마음으로 1주년을 맞이하며 뛰고 또 뛰어 계속 전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