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채로운 전통 민속행사들이 열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연휴를 만끽했다.

지난달 26일 영암읍 기찬랜드 김창조야외공연장에서는 보름달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풍물놀이와 대중가요 공연 등 ‘2015 월출산 달맞이 한가위 공연’이 펼쳐졌다. 소고춤과 상모놀이 등 전통 민속 공연과 함께 영암출신 가수 강진을 비롯해 현진우, 한가은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과 군민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시종면에서는 시종면청년회와 시종면문체위 등이 추진한 ‘시종면 한가위 노래자랑’이 지난달 26일 열려, 대형TV 등 경품을 놓고 면민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또, 군서면 모정마을에서는 지난달 27일 ‘추억의 콩쿠르 대회’가 열렸으며, 락키밴드의 반주에 맞춰 참가한 주민들의 흥겨운 자리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