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8일부터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최종배정량 기준)은 42만5633포대이며 그중 건조벼 매입량은 41만3004포대, 산물벼는 1만2629포로 영암통합 RPC와 시종DSC, 군서농협 RPC에서 각각 매입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삼호가 6만142포(건조벼 5만8158포, 산물벼 1984포)로 가장 많고 시종 5만1273포(건조벼 4만9767포, 산물벼1506포), 영암읍 4만41포(건조벼 3만8865, 산물벼 1천176포)등의 순이다.
오는 8일 군서면 구림 109 창고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9일 도포(영호54), 영암읍(춘양104), 미암(춘동90), 시종(내동110)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작해 다음달 5일까지 1차분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지역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일미, 일미벼 2개 품종으로 출하 때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고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매입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내년 1월중 최종매입가격을 결정해 사후정산하게 되고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1등급 기준으로 4만5000원(40kg)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 품질향상과 과잉건조로 인한 손실방지를 위해 적정수분(13％-15％) 유지와 대형포장재(800㎏)로 출하 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고시 규격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헌 포장재는 일절 사용이 불가하므로 출하준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