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지난 27일 지역의 명품 피서지인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개장했다.
‘가을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영암으로~’라는 주제로 다음달 13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야금산조기념관과 기찬랜드 일대를 25종 16만여점의 국화로 장식했다.
특히 기찬랜드 내 주차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점 및 먹거리쉼터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왕인문 무대에서는 프린지 공연이 펼쳐져 개막 첫날 기찬랜드를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프린지 공연이란 정식 공연외에 참가팀들이 관객과 어울려 자유롭게 펼치는 공연을 일컫는다.
개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의 찾는 발길은 분주했다. 지역 어린이집, 초·중학교에서 찾은 학생들을 비롯해 월출산을 찾았다가 축제소식에 부랴부랴 행사장을 찾은 등산회원 등 오전부터 행사장을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행사관게자들의 흐뭇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개막 첫날이다보니 아직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한 면은 있지만 개장식이 열리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완벽하게 꾸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화축제의 진수를 제공하겠다”며 “16만여점의 국화와 볼거리 가득한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에 꼭 한번 오셔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축제 개장식은 오는 29일 1시 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매주 주말바다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