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는 제41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민선6기 전반기 성과를 토대로 후반기 영암군의 청사진을 담은 4대 핵심발전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된 군민’의 힘으로 이룬 민선 6기 전반기 주요성과
민선6기 전반기 동안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하나된 군민’의 실현, 즉 군민의 화합이다. 지방자치 20여년 동안 갈등과 반목의 벽을 과감히 허물며, 민생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함께 호흡했고, 섬김행정과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확인행정을 실천하며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덕분에 전남 도내에서 군청 앞 벼 야적시위가 없는 유일한 군으로 알려졌고, 십여 년 동안 반복되었던 음식물폐기시설 민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두 번째 성과는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던 농업을 영암군의 신성장동력이자 기간산업으로 굳건히 자리잡게 하였다는 점이다. 농업예산 1천억원시대를 열면서,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 농특산물 가공시설 확충과 40억원 규모의 서영암 APC 설치, 축산업 현대화와 산림자원 육성 등을 통해 군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비만 25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산업특구 지정은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융복합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하나된 군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또 하나의 결실은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이다. 조선경기 침체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 13관왕의 위업을 이루었다. 이는 전동평 군수를 정점으로 1천여 공직자와 6만 영암군민, 16만 향우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얻어낸 보배같은 결실이다. 100원 택시와 마을공동급식 확대, 출산보육비 확대 지급 등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부터는 인당 월 20매씩 지급하던 목욕권 겸 이미용권을 40매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어서, 목욕탕과 이미용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당시 전동평 군수가 군민과 약속했던 “성장과 복지”투 트랙 전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스포츠 강군 실현을 목표로 202억원이 투자된 삼호종합문화체육관과 117억원이 투자된 국민체육센터, 그리고 80억원이 투자될 공설운동장 개보수, 파크골프장 설치 등 체육기반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 4월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2018년 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이끌었다. 영암읍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도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2016년을 스포츠 마케팅 원년으로 선언하고, 20여개팀 10만여명을 영암으로 불러들일 계획이고, 이미 5만여명이 영암을 방문한 바 있다. 2018년 제57회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영암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1만여명의 스포츠인이 방문함으로써 크나큰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거두게 된다.
공직사회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타율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가 자율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풍토로 바뀌면서 대불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360억원 등 국도비 사업비 확보예산이 무려 1,200억원에 달하고, 한국소비자 대상 등 83개 분야에서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선수행정, 선점행정을 통해 2015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평가 결과에서,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군단위에서 당당히 2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민선 6기 후반기, 4대 핵심발전산업으로 비상의 나래를 펴다.
민선 6기 후반기는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전반기의 성장세를 이어갈 마스터플랜을 지난 6월 공개하였다. 민선6기 취임 직후부터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생명산업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바둑산업,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을 영암군 4대 핵심발전산업으로 선언하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성과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벼 정선시설과 무화과산업특구로 생명산업시대 선도

전국에서 11번째, 도내 2번째로 광활하고 기름진 농토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농업의 융복합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신성장모델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벼 정선시설 입주에 발맞춰 쌀산업 특화발전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과 종합가공센터 건립, 저장시설 확충, 종자 산업 육성을 통해 벼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의 일류 벼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쌀산업 선진지로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대통령상에 빛나는 매력한우, 무화과, 황토고구마, 금정 대봉감, 도포 멜론 등 우수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단순한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관광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6차산업화 및 생명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무화과 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5년간 132억원을 투자하여 생산기반시설 현대화와 유통체계 개선, 기능성연구와 유기농법 개발 등 고급화 전략 수립,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무화과의 첫재배지이자 주산지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져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화과 산업특구 일환으로 지난해 재개한 “무화과 축제”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삼호읍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꽃을 품은 무화과의 맛과 멋”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무려 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현장 무화과 상품 판매실적도 5억원에 달해 무화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저예산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둘째,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신성장 동력에너지 창출
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명품축제·안전축제·경제축제로 거듭나면서 2년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벳쇼코로 일본대사 등 14개국 대사가 방문했고, 금년에도 스페인 대사 등 10개국 대사가 방문하여 세계 3대축제처럼(삿포르 축제, 독일 맥주축제, 브라질 삼바축제)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바둑박물관과 함께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건립이 확정되어 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활짝 열어나갈 계획이다. 기찬랜드에 들어서는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는 총 100억원이 투자되는 매머드급 사업으로 오는 201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로트 가요센터에는 전시관과 소규모 공연장, 상설 트로트 오디션장 등이 들어서며 하춘화 가수를 중심으로 미래 스타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가요계 대표 장르인 트로트의 역사를 담은 각종 자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트로트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음반 제작 교육까지 국민여가수 하춘화씨가 직접 음반제작에서 교육까지 지도하면서, 오디션과 트로트 카니발 등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한국 대중가요를 이끌어 갈 스타육성의 등용문이자 대중가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대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성공한 영암군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다. 영암의 대표음식인 장어와 낙지, 한우, 닭·오리 코스요리, 장뚱어탕을 영암의 5대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만원대 이하의 장어탕 레시피를 개발 중이며 무화과 관련 요리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산성대 등산로 개설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기체육공원 종합개발 계획 수립도 서두르고 있다. 교동리·남풍리 일원에 주차장과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영암읍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영암읍의 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찬랜드 경관사업으로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 중에 있고 “전국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된 “기찬묏길”을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테마길로 조성, 영암을 방문하는 월출산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영암문화의 보고인 구림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15억여원을 투자하여, 구림역사문화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영암인들의 숙원인 왕인박사유적지의 국가사적지 승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8년에는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영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전동평 영암군수는 명품체전,안전체전, 경제체전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공설운동장 개보수를 위해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202억원이 투자된 삼호다목적종합체육관과 117억원이 소요된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본부석과 육상트랙, 사무실·주차장과 휴게시설 등을 갖춘 국제공인 규격의 종합운동장 개보수사업이 마무리되면 22개 종목의 경기장이 모두 갖춰지게 된다.
또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난해에만 영암을 다녀간 체육대회 및 동하계 전지훈련팀은 연인원 5만으로 추산된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을 스포츠마케팅 원년으로 선언, 더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실시하여 2017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및 전국 사이클 대회 유치에 성공, 2018년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분한 예행연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세계적 바둑산업 메카 조성,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 담당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지역출신인 조훈현 기념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국민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바둑기념관이 조성되면 수많은 바둑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6기 출범부터 바둑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으며 2014년부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3회째 개최하고 있다. 금년 8월에도 1천여명의 바둑인들이 영암을 찾아 실력을 선보였으며, 시니어 프로바둑팀 창단과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특히, 전라남도와 중앙 정부에서 추진 중인 400억 규모의 세계바둑박물관 유치가 영암군에 확정되어 기찬랜드 내에 조성됨에 따라 영암군은 바둑산업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더욱 확대시키고 2017년에 개최하는 한·중·일·대만 어린이 초청 세계 어린이바둑 축제도 차질없이 준비중이다.
이와같은 전략사업을 통해 우리 영암을 6백여만명의 바둑인들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바둑산업의 메카로 조성하여 바둑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전진기지 구축, 미래전략사업 발판 마련
국립공원 월출산과 다도해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최적의 접근성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인 드론·항공산업의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7일 공설운동장에서 군이 유치한 드론기업으로 국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에어콤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드론에 사람이 탑승한 채 운항하는 ‘유인드론 시연회’를 개최하여 유인드론이 영암의 하늘을 날았다.

군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에어콤의 기술력이 충분히 입증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도착지 좌표만 찍으면 원하는 곳까지 비행이 가능하므로 향후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의 교통 대체수단으로도 사업화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드론판매와 A/S, 각종 드론대회 유치를 담당할 드론창업육성센터와 드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항공분야에선 경운대학교(경북 구미 소재)가 85억여원을 투자하여 경비행기 활주로를 현재 설계 중에 있고, 연차적인 계획에 의해 강의동과 기숙사도 영암읍에 신축할 예정으로 부지 매입을 완료하였으며, 국내 굴지 항공회사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등 전국 제일의 스카이 관광시대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 튜닝분야에서는 국내 수제자동차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모헤닉게라지스社를 유치했으며, 오는 11월 21일(월)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영암에서 수제자동차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모헤닉게라지스社의 영암이전은 F1경주장과 대불산단의 저렴한 공장부지, 인접한 목포신항 등 전국 제일가는 좋은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글로벌 튜닝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시장규모는 최소 8조원 규모는 되어야 하지만 현재 약5천억원 규모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미래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지역 경쟁력의 판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F1 경주장을 활용한 자동차 튜닝시장을 확대 조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조선업에 국한되었던 사업의 다각화를 꾀해 미래전략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헤닉게라지스社에서 내년 말경 자체 개발한 전기차의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영암이 명실상부한 수제차와 전기차의 메카가 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년이 민선 6기의 성장발판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2년이야말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6기 하반기 발표했던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바둑산업’,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등 영암군의 미래를 책임질 4대 핵심발전 사업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